소방당국은 건물 내에서 의식을 잃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을 발견, 심패소생술(CPR)을 실시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들 모두 사망했다.
현재 이들의 신원은 파악 중이다.
또 대피과정에서 시민 12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메타폴리스 A‧B 동과 연결된 3층짜리 건물 3층 뽀로로파크로, 당시 이곳은 철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나자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은 물론 메타폴리스 본동에 거주하는 주민 등 100여명이 바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불은 1시간여만에 완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6층짜리 초고층건물인 메타폴리스는 상가 건물 2동, 주거동 4개동(1천266세대)으로 나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