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점' 슈바인슈타이거, 맨유의 유로파 명단 합류

위건과 FA컵 4라운드 맹활약에 무리뉴 감독 '합격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생테티엔(프랑스)과 유로파리그 32강에 나설 선수 명단에 최근 1군에서 맹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포함했다.(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돌아온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테티엔(프랑스)과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32강을 앞두고 새로운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는 UEFA에 새로 제출한 명단에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한 미드필더 모르강 슈나이덜랭(에버턴)과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 임대를 떠난 골키퍼 샘 존스톤(아스톤 빌라)을 제외했다.

대신 그동안 조제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났던 슈바인슈타이거와 포르투갈 출신의 어린 골키퍼 조엘 페레이라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선수'로 취급받았던 슈바인슈타이거는 최근 1군에 복귀, 지난달 30일 위건 애슬래틱과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이며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맨유와 생테티엔의 유로파리그 32강은 2월 17일과 23일에 각각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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