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고수들이 밝히는 ‘대통령 탄생’의 비밀

(사진=SBS 제공)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SBS 스페셜’이 5일 밤 11시5분 ‘대통령의 탄생’ 편을 내보낸다.

제작진은 역대 대통령의 당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이른바 ‘선수(선거의 고수)’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영업 비밀’에 대해 알아봤다.

이에 ‘대통령 이명박’의 킹메이커 정두언, ‘탈박’의 시초 전여옥, ‘친박’의 정예요원 홍문종 등 전·현직 의원들부터 국회의원과 장관을 모두 역임했던 작가 유시민,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정책 홍보를 책임진 임현규 박사 등이 입을 열었다.

제작진은 “직접 고안한 선거 전략부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선거 과정을 모두 지켜본 생생한 경험담까지, 대통령의 탄생에 얽힌 진짜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새 시대의 ‘성공한 대통령’을 뽑기 위해 어떤 고민이 필요할지 조명해본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대선 후보 TV 토론의 실체에 대해서도 다룬다. 직접 TV 토론 방송을 제작했던 프로듀서, 전·현직 국회의원 모두 현행 TV 토론으로는 대통령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

제작진은 정치권과 국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직접 찾아가 끝장 토론을 제안했다고 한다. 후보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