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핑크빛으로 물들인 안재현 구혜선 부부

(사진=CJ E&M 제공)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달콤한 신혼생활은 담은 ‘신혼일기’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3일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보여줄 tvN 새 예능 ‘신혼일기’가 첫방송됐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안재현은 사랑꾼이자 섬세한 남편이었고, 구혜선은 상상 이상의 털털함을 가진 아내였다.

구혜선은 과자 트렁크 이벤트를 준비해 안재현을 기쁘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의 정수리 냄새를 맡게 하고 서슴없이 방귀를 뀌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원도 인제의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유희열이 만들어낸 감성적인 음악은 이들 부부의 신혼생활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앞서 나영석 PD는 “‘신혼일기’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며 “옆에서 두 사람을 지켜보니 사랑 방식이 재미있고 따뜻하더라. 나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출연 제안을 했고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김대주 작가는 “구혜선 씨는 당황스러울 정도로 솔직했고, 안재현 씨는 결국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히며 “솔직한 구혜선 씨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안재현 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우형 PD는 “창호지에 뚫린 구멍을 통해 신혼방을 쳐다보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예쁘게 촬영했다. 이들의 신혼 생활을 지켜보며 즐거움 얻으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평균 5.6%, 최고 7.3%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률(남녀 2049세)은 평균 3.4%, 최고 4.4%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전국 기준)

‘신혼일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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