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K리그 총재, 24일 재투표로 뽑는다

기탁금 도입해 4일부터 후보 등록

지난달 제11대 총재 선거에서 새 수장을 뽑지 못한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 다시 한번 투표를 치른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연맹 새 총재를 뽑는 선거가 다시 한번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제11대 총재 재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달 1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문선 명지대 기록전문대학원 교수가 단독 출마한 총재 선거에서 과반 이하의 찬성으로 재선거를 치르게 된 프로축구연맹은 3일 재선거 공고를 내고 4일부터 후보등록을 받는다.

후보 등록은 10일까지이며, 입후보자는 50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하고 투표인단의 20% 이상 득표 시 반환받는다. 투표인단은 K리그 챌린지 신생팀 아산무궁화FC를 추가해 총 24명이다.

제11대 총재가 선출되지 않아 권오갑 전 총재가 직무를 유지하고 있는 프로축구연맹은 24일 대의원 회의를 열고 총재를 뽑는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