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고 2일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3월 23일 중국 창사에서 원정 6차전을 치르고 복귀해 안방에서 시리아를 상대한다. 이란(승점11)에 이어 승점 10점으로 A조 2위인 한국은 중국, 시리아를 상대할 2연전이 부담스럽지만 승리가 분명 필요한 경기다.
특히 시리아는 지난해 9월 중립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답답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에 그쳤던 만큼 안방에서는 시원한 승리가 필요하다. 당시 슈틸리케 감독은 23명이 아닌 20명의 선수만으로도 승리를 자신했지만 아쉬운 결과에 그치며 상당한 비난을 자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