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 따르면 존 맥로린 전 CIA 부국장은 1일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 임기 내인 4년 안에, 더 이르면 이번 115차 미국 의회 회기가 끝나는 2019년 1월 이전에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맥로린 전 부국장은 "북한이 현재 12개에서 2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5년 내 100개까지 그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오는 7일 수미 테리 전 중앙정보국 북한 분석관 등 전문가들을 위원회에 출석시켜 미국의 대북정책 대안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