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독주택 가격상승률 역시나 '전국 최고'

평균 상승률 18%로 전국 평균보다 4배 높아

제주 도심 전경. (사진=자료사진)
제주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8%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일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올해 1월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평균 상승률은 4.75%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제주의 평균 상승률은 18.03%로 전국 상승률보다 4배 가까이 높았다.

제주 제2공항과 대거 인구 유입 등으로 대규모 개발 호재를 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 7.78%, 세종시 7.22%, 대구 6.01%, 서울 5.53% 순이었다.

반면에 대전(2.56%)과 강원(2.84%), 경기(2.93%), 충북(3.08%) 등 10개 시·도는 평균치를 밑돌았다.

시군구별로도 제주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가 18.35%를 기록하며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제주시는 17.86%로 두번째였다.

부산 해운대구(11.01%), 연제구(9.84%), 수영구(9.79%) 등의 순이었고 전국 시·군·구별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한 곳이 88곳, 평균보다 낮은 곳은 162곳이었다.

제주지역 단독주택 최고가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비오토피아 단독주택(대지 2608.1㎡, 연면적 230.16㎡)으로, 15억7000만원이었다.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주택(대지 112㎡, 연면적 29.75㎡)은 473만원으로 제주에서 가장 쌌다.

제주 표준단독주택은 4290호이고, 평균 가격은 1억979만8000원이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약 400만가구의 개별단독주택 산정 기준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할 때 기초자료로 쓰인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있는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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