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국내 유통산업의 ① 업태를 초월한 과감한 변신, ② 신기술 투자에 기반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 ③ 전세계 시장 및 소비자 대상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올 상반기 중에 유통‧물류업체-ICT 신기술 업체-제조업체간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신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활력제고법, 신산업 펀드 등을 통해 유통산업의 신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변화를 제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유통산업 조기 적용을 위해 ‘18년부터 제조·유통업체가 공동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과 상용화 기술개발에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자 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에 특화자금 200억원을 배정하고 온라인 해외판매(B2C)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FTA, 한-인도 CEPA 등 정부간 통상 채널을 활용해 해외진출 중점 추진 국가의 시장개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