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준비, 전통시장에서 최대 30% 할인행사

(포스터=서울시 제공)
오는 11일 정월대보름을 맞는 다양한 음식 준비를 전통시장에서 하면 최대 30% 할인된다.


서울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다시 찾기' 판촉전을 6일~1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11일 정월대보름 맞이 찹쌀, 오곡밥재료, 부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각종 경품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124개 전체 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온누리상품권이 5000원씩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달 "전통시장 가는 날"을 통해 진행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도 이번 "다시찾기 판촉전"을 계기로 5~6일 1회 더 진행된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판매 품목은 대보름 오곡밥에 꼭 필요한 '찹쌀'로, 해남에서 올라온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대보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오곡밥 짓기', '부럼깨기', '소원 솟대 만들기' 등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또한 2015년 처음 시작되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서울시 거리예술존' 예술가들이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시장별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판촉전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서울시 민생안전 10대 대책'의 하나로 시민 삶의 근간인 민생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인 만큼,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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