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거짓정보가 어떻게 개인의 삶 및 나아가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는지 면밀히 파헤쳤다"고 밝혔다.
상품 아래에 붙은 거짓 댓글, 블로그에 올라온 거짓 정보는 이제 흔한 온라인 풍경이다.
심지어 가짜 뉴스까지 판을 치는 세상이다.
제작진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사이버 공간에서 여론 조작을 하는 이들을 직접 취재했다고 한다.
'댓글 알바생'을 인터뷰하고, 바이럴 마케팅업체들을 통해 가짜 댓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했다.
또 스마트폰 가짜뉴스 앱 개발자를 만나 가짜뉴스가 어떻게 생산되는지도 확인했다.
20여 년간 미국에서 가짜뉴스를 제작·유통한 폴 호너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는 자신이 작성한 가짜뉴스가 지난 미국 대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제작진은 "2017년, 대선을 앞둔 대한민국 또한 가짜뉴스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더욱 진지하게 논의해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