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년 에메랄드 불상을 모시기 위해 지어졌으나, 전쟁 때 건물이 소실되었고, 프랑스에 의해 재건되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국내 각지로부터 모아진 불상 등을 전시해 놓고 있다.
씨앙쿠앙은 라오스의 한 조각가가 힌두와 불교의 원리를 형상화한 곳으로 괴기스럽고 우스꽝스럽게 조각된 석상들이 모여있다. 다양한 형상의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 비슈누와 시바와 같은 힌두교 신들과 석가모니 등을 형사화한 콘크리트 조각상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매콤한 파파야샐러드, 구운 닭요리 등 먹을거리도 판매하므로 메콩강의 자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블루라군의 규모는 작지만 수심 5m의 계곡으로 여행 '블루라군'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동남아시아의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물색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줍다.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듯한 아름다운 그네와 다이빙대는 매우 낭만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다이빙을 즐기며 그 광경을 구경하는 것 또한 볼거리이다.
승리의 문이라는 뜻을 가진 빠뚜싸이는 1958년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헤 세운 시멘트 건축물로 프랑스 개선문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만들었다. 이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면 비엔티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