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 글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우리는 경쟁하된 전쟁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동지이고 당내 경쟁자와 그 지지자들도 우리가 이긴 후에 함께 해야할 동지들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방을 비판하는 경우에는 사실에 기초해 예의를 갖추고 품격을 잃지 말아야 한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표현은 설득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우리의 정당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우선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혹여 누군가 우리에게 그렇게 하더라도 우리는 똑같이 하지 말자"며 "이재명 지지자들은 다르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우리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키우자"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상대가 침 뱉고 욕하고 규칙을 어기고 모욕한다하더라도 인내하며 예의를 갖추고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정당한 비판을 하자. 그래야 경쟁을 지켜보는 국민을 우리편으로 만들 수 있고 이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