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에 따르면, 이수지는 오는 29일(일) 전파를 타는 '개그콘서트'의 시사풍자 코너 '대통형'에서 죄수복을 입은 채 색깔이 들어간 안경을 끼고 등장한다. 그의 양손은 교도관 복장을 한 개그맨들이 겁박한 상태다. 최근 최순실 씨가 특검에 출석할 당시 풍경을 재현한 것이다.
특히 이수지는 특검 출석 당시 최 씨를 흉내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라고 무대가 떠나가라 고함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이래 이수지는 여러 차례 '개그콘서트'에 흰테 선글라스와 흰 셔츠, 검은 클러치백, 스마트폰을 들고 나와 최 씨를 연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