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3월 4일 대장정 나선다

K리그 클래식과 나란히 개막해 8개월간 팀당 36경기

2017 K리그 챌린지는 3월 4일과 5일 열릴 1라운드를 시작으로 8개월간 팀당 36라운드를 소화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7년 K리그는 1부리그와 2부리그가 함께 출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7 K리그 챌린지가 3월 4일 개막해 8개월의 열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전은 3월 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성남-부산)과 안산 와~스타디움(안산-대전)에서 열리며, 5일 오후 3시에도 안양종합운동장(안양-수원FC)과 부천종합운동장(부천-서울 이랜드), 창원축구센터(경남-아산)에서 3경기가 동시에 열린다.

고양 자이크로, 충주 험멜이 탈퇴하고 안산 그리너스, 아산 무궁화FC가 새로 합류한 K리그 챌린지는 새 시즌도 10팀 체제다. 팀당 36라운드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마지막 36라운드는 10월 29일 동시에 열린다.

승격 팀을 가리기 위한 일정은 11월 1일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1월 4일 또는 5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중순 승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K리그 챌린지 역시 "약 20여 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K리그 챌린지의 일정을 결정하는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단, FIFA U-20 월드컵 대회 개최지 연고 구단은 가능 범위 내 연속 원정경기)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최대한 동일 배정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월요일 경기 균등배정(각 팀별 홈경기 2경기, 원정경기 1~3경기 내 지정) ▲이동거리 최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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