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홈페이지 등 경기도 전산망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사이버침해대응센터는 지난해 도청 및 시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6,775건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공격 IP는 중국과 미국 등 해외가 70% 가량 차지했으며, 간혹 발견되는 북한 IP의 경우 대부분 차단 조치돼 피해를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경기도 우수아이디어 중소기업에 기술개발비 76억 지원
경기도는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76억원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합니다.
사업신청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도는 총 사업비 60% 이내에서 최대 2년까지 4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 수원시, 음식물쓰레기 감량 잘하면 보상금 지급
경기 수원시는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가운데 쓰레기 감량을 잘 한 곳을 평가해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시는 다음달부터 8개월간 전년 대비 월 음식물 쓰레기 발생 감소율, 주변청결도, 주민홍보 및 교육실적 등 평가지표에 따라 12개 우수 단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우수 1곳에는 100만 원, 우수 2곳은 50만 원, 장려 3곳은 30만 원의 보상금이 주어집니다.
◇ 오산시, 시내버스가 버스전용차로 불법차량 단속
경기 오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내버스에 불법주차단속 카메라를 부착해 버스전용차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합니다.
시는 시내버스 4대에 단속 카메라를 부착했으며, 위반차량 촬영사진이 시청 서버로 전송돼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단속은 버스가 운행하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2까지 연중 실시됩니다.
◇ 의정부, 전기차 대당 1900만 원 지원…20대 한정
경기 의정부시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20대에 한해 한 대당 19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신청자격은 의정부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기업 및 법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기자동차 제조사별 판매점에 신청하면 됩니다.
◇ 지난해 경기도 화재 줄어…화재 원인 절반이 '부주의'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47건으로 전년대비 1.8%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장소는 공장과 창고, 비주거시설이 47.3%로 가장 많았습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7%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32.9%가 담배꽁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내에서는 화성시가 694건으로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