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망원점 점주, 직원 체불임금 모두 지급

맥도날드 "체불임금 우선 지급 확약서 받고 점주 계좌 가압류 풀어"

맥도날드 망원점 가맹점주가 체불한 직원 임금을 모두 지급했다.


맥도날드는 고용노동부와 협력 아래 맥도날드 망원점 직원 60여 명에 대한 임금 및 퇴직금 지급이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망원점 점주로부터 어떤 비용보다 직원들의 체불 임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겠다는 확약서를 받은 뒤 점주 계좌에 대한 가압류를 풀어 임금 지급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망원점 직원 6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이 설 연휴 전인 25일 모두 지급됐다.

맥도날드는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망원점 직원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망원점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근 매장 재취업 등 고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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