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림과 전시 장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37.4%에 달했다.
반면 그림과 전시장소 모두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27.3%로 10.1%포인트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은 문제없지만 전시장소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16.5%, 그림은 문제있지만 전시 장소는 괜찮다는 의견이 5.3% 순이었다.
그림 자체로만 보면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문제 없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하고그림과 전시장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높았다.
바른정당 지지층(77.8%)과 새누리당 지지층 (72.4%)의 부적절 의견이 가장 높았고, 국민의당 지지층도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34.4%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모두 문제없다는 의견이 41.7%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39%)과 무선(5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스마트폰알림 및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4%(총 통화 6,608명 중 510명 응답 완료)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