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나 합류' 네이션스컵, 8강 대진 완성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7회)에 빛나는 이집트는 가나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로 D조 1위로 올라서며 8강에 합류했다.(사진=아프리카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집트와 가나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의 막차를 탔다.

이집트는 26일(한국시각) 가봉의 포르장티에서 열린 가나와 2017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조별예선 D조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일찌감치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두 팀의 맞대결에서 이집트는 전반 11분에 터진 모하메드 살라(AS로마)의 결승골로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승리로 2승1무(승점7)가 된 이집트는 8강에서 C조 2위 모로코를 만난다. 가나는 C조 1위 콩고민주공화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집트는 2006년부터 3연패하는 등 대회 최다 7회 우승의 강호다. 가나 역시 카메룬과 함께 4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2위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준우승도 5회나 된다.

말리(2무1패.승점2)와 우간다(1승2패.승점1)는 1-1로 비겨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네이션스컵은 29일 부르키나파소-튀니지, 세네갈-카메룬이, 30일 콩고민주공화국-가나, 이집트-모로크의 8강 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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