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에서도 기업활력법 활용 사업재편 시작

지모스, 부산조선해양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 승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6일 지모스(항만하역서비스), 부산조선해양(조선), 표준산업(조선‧해양플랜트 기자재), 나재(자동차용 차체 프레스 금형) 등 4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기업활력법 누적 승인기업 수는 지난해 승인된 15개 기업을 포함해 총 19개(7개 업종)로 늘어났다.

이번 승인기업 가운데 지모스는 서비스업(항만하역)에 속하는 기업으로서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이후 제조업이 아닌 서비스업에서 처음으로 승인기업이 탄생했다.

산업부는 지난해에 기업활력법이 선제적 구조조정의 틀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등 우리 산업 전반에 활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승인된 19개 기업은 조선‧해양플랜트 7개, 철강 4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14개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11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4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75%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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