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5년(적자 1조 5019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이와관련 "이번에 기록한 적자는 지난해 2분기에 희망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 약 2000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또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 3855억원, 영업이익 464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된 2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분기에는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 이와함께 "지난 해 자구계획을 수립, 실천하고 1.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17년에도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적정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