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의 경기 데이터와 각종 지표를 분석한 '2016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리그는 1983년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2016시즌 1부와 2부리그에 치러진 총 450경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득점(시간대별, 슈팅 위치별, 득점 방법별)과 패스(길이, 정확도, 성공률, 크로스, 키 패스), 볼점유, APT(실제 경기시간) 등 여러 경기 지표들을 산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분석된 지표를 기반으로 세계 정상급 리그와 정량적 비교를 통해 현재 경기력 평가와 향후 경기품질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발간을 정례화하고 최신 스포츠 분석기술을 접목해 현장 지도자들의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