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 "강호동 합류? 사실무근"

SBS '런닝맨' 제작진이 강호동 합류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사진=이한형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강호동을 새 멤버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기사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25일 "강호동 씨를 새 멤버로 영입 추진 중이라는 특정 매체의 기사는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OSEN은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런닝맨' 제작진은 강호동 새 멤버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강호동이 런닝맨에 합류해 국민MC 유X강(유재석X강호동) 라인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은 지난해 말에도 있었다. 그러나 강호동은 소속사를 통해 "제 출연 여부가 시청자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끼쳐드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고사한 바 있다.

2010년 첫 방송돼 오랫동안 사랑 받은 '런닝맨'은 지난해 말 김종국-송지효에 대한 갑작스런 하차 통보, 예상 밖의 새 멤버 영입 추진 등 '개편'을 위한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6명의 원년 멤버(유재석·하하·김종국·송지효·지석진·이광수)로 이루어진 방송은 오는 2월까지만 유지하고 종영하기로 했으나, 24일 이를 번복했다. 남승용 신임 예능본부장과 런닝맨 멤버들이 만남을 가진 끝에, 지금 6명의 멤버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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