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상처의 시간들…'나약한 사람이었구나' 느껴"

(사진=김현중 공식 홈페이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역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김현중은 24일 가입 회원들만 볼 수 있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글을 통해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죠?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제가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어요"라며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날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그냥 이렇게라도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얼굴 마주보면서 하고 싶네요. 항상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중은 다음달 11일 경기 고양시 육군 30사단에서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날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김현중 씨가 오는 2월 11일(토) 전역해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옵니다"라며 "김현중 씨가 남은 군 생활도 건강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며, 그동안 굳건한 믿음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셨던 만큼 다시 팬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따뜻한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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