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전철 위례~신사선 사업추진 재시동

삼성물산의 사업 포기로 난항을 겪었던 서울경전철 위례~신사선 사업이 GS건설의 참여로 다시 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24일 강남메트로(주간사 GS건설)로부터 위례신사선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새 주간사를 맡은 GS건설은 사업참여를 포기한 삼성물산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위례신도시~동남권유통단지~학여울역~삼성역~신사역까지 총 정거장 11개소를 설치하는 노선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와 기재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추진절차를 조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도시철도 사업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제안내용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사업을 이르면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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