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김상중, MBC '역적 서막'에서 만난다

본방송 앞서 미리보기용 스페셜 프로그램 준비

스타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역적'의 아모개 역으로 분한 배우 김상중이 만난다. MBC는 '역적' 본방송에 앞서 스페셜 프로그램인 '역적 서막'을 27일 공개한다. (사진=MBC 제공)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과 드라마 읽어주는 남자 김상중이 '역적 서막'에서 만난다.


MBC는 오는 27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서막'(이하 '역적 서막')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적 서막'은 30일 첫 방송에 앞서 드라마 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역적 서막'에는 스타 한국사 강사인 설민석과 '역적'에서 아모개 역을 맡은 김상중이 출연, 소설 속 허구의 홍길동이 아닌 '진짜 홍길동'을 역사적 배경과 기록을 통해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설민석은 "'역적 서막'을 통해 역사 속 홍길동의 모습을 알고 본다면 본방송이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중은 "설민석 선생이 함께 해 준 덕에 그야말로 '스페셜'한 서막 방송을 만들었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또한 '역적 서막'에서는 김상중(아모개 역), 윤균상(홍길동 역), 채수빈(송가령 역), 김지석(연산 역), 이하늬(장녹수 역) 등 '역적'의 배우들 촬영 현장 모습도 엿볼 수 있다.

MBC는 '역적 서막' 방송 후, iMBC 홈페이지를 통한 다시보기 VOD는 물론, IPTV와 POOQ 등 모든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시보기를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역적'은 연산군 시대 실존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킬미힐미', '스캔들'을 통해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절정', '제왕의 달, 수백향'에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인정받은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설민석과 김상중의 만남을 볼 수 있는 '역적 서막'은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역적' 첫 방송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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