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공짜밥'논쟁 이재명…무상급식 "공동체 인성교육"

◇ '공짜밥 논쟁' 이재명…무상급식, “공동체 인성교육"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무상급식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양질의 학교급식은 하나의 인성교육"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최근 '공짜밥' 논쟁을 벌인 이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성남시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성남시는 현재 무상급식을 사립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등으로까지 확대해 205개 학교, 8만4천여 명에게 235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내 택지지구…32%25'노후 지구'

분당과 일산 등 경기도내 택지개발지구 중 32%가 준공된지 20년 이상된 '노후 지구'이며 경기도민의 15%인 194만1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에는 노후 택지지구가 더 늘어나 경기도민의 18%인 237만여 명으로 거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연구원은 이에 따라 주택시장에 혼란을 주지 않는 재건축 추진 등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 안성 보건소, 결핵환자 방치 도립의료원 고발

경기 안성시 보건소는 오늘 60대 중증 폐결핵 환자를 병실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시키지 않은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을 안성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병원은 지난해 12월 23일 61살 이모씨를 검사해 제3종 전염병인 결핵으로 판정 났는데도 입원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성병원은 4일 뒤인 같은 달 27일 안성시 보건소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해 결핵 환자 발생 시 즉시 통보하고 입원시켜야 하는 결핵예방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기도의회, 독도 소녀상…민간 전환 추진

경기도의회가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한 모금운동 주체를 민간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동호회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 민경선 회장은 오늘 "도의원들의 모금운동에 대해 위법 논란이 있어 민간으로 주체를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독도와 도의회에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7천만 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에 들어갔으나 위법 시비가 일자 사흘 만에 중단한 상태입니다.

◇ 성남 어린이집 7개 월 영아 뇌출혈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한 가정어린이집에서 생후 7개 월 된 여아가 몸이 축 늘어지는 등 뇌출혈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병원 측이 아동학대를 의심해 아이의 부모에게 신고하도록 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가정어린이집 내부 CCTV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 설 불량식품 유통업체 무더기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8일까지 식품 제조·유통업소 700여 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2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미신고 영업이 17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과 판매가 18곳,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 8곳, 기타 영업장 준수사항 미준수 81곳 등입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 수원 A업체는 수입신고도 없는 대추채를 구입해 경단을 만드는 데 사용했고, 화성 B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해 9월까지인 빵가루로 찹쌀치즈스틱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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