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동안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이 향후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 간 정책 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전날 발표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해 "저소득층 가입자의 보험료 경감을 통해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내용"이라면서 복지부 등 관련기관이 건보료를 소득중심으로 개편해 국민 부담을 덜려는 취지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