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AI 확산 방지 방점…경기도 종합대책 추진

경기도는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방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설 연휴 전날인 25일과 다음 달 2일 가금류 사육농장 1,750곳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연휴 기간에도 도내 31개 공동소독방제단과 소독차량 112대가 농장, 관계시설, 출입차량, 철새도래지 등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귀성객 이동에 따른 AI 확산 방지를 위해 현수막은 물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철새도래지, 가금농가 방문 자제하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에도 여권이나 증명서, 자격증 재발급 등 민원 해결을 위해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귀성·귀경길 경기도내 교통상황은 스마트폰 앱 경기교통정보나 전화(1688-90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몸이 아프면 120 경기도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약국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안양, 의정부 등 6개시 13개 소에 무료급식소 운영하고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통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내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21개 소에 119 구급대 배치해 만일에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