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되는 길 더욱 좁아진다

과잉상태를 보이고 있는 교원양성 과정의 규모를 적절하게 하기 위해 4년제 대학의 교원양성 정원이 2,500여명 줄어든다.

교육부는 지난해 일반대학 교육과 97곳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95곳, 교육대학원 32곳, 사범대 1곳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C등급 이하를 받은 곳의 교원양성과정 정원 2,509명을 감축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도 평가작업을 벌여 교원양성 과정 정원 3,220명을 감축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로 4년제 대학 교원양성 정원은 전년에 비해 24% 감소한 8,073명으로, 올해 평가 결과에 따라 축가로 정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로 교원양성 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과잉양성되고 있는 교원양성 규모를 적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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