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스미싱 문자는 지난 2014년 일평균 약 1.1만건이 탐지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최근 하루 평균 3.5천건의 스미싱 문자가 탐지되고 있다.
특히, 택배 미수령, 회송, 반송 등 택배회사를 사칭한 스미싱이 5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이와관련 "택배회사에서는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배송관련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이용자의 인증을 요구하는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도 유포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미래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용자 접속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홈페이지 및 스미싱 유포 등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