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12개 금융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들 기관이 솔선수범해 청년채용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12개 금융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35%가 늘어난 1000여 명을 올해 신규채용할 계획이라고 금융위는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 공공기관의 채용뿐 아니라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과 핀테크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금융분야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 공공기관은 산은‧기은‧신보‧기보‧서민금융진흥원·캠코·주택금융공사·예금보험공사·거래소·예탁원·금융보안원‧수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