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비상시국회는 21일 오후 6시 중앙로에서 ‘내려와라 박근혜’ 12차 대구시국대회 본대회를 갖고 시민 행진을 할 예정이다.
집회 주최측은 특히, 대구시 중구 동성로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 현판이 있던 곳에 ‘가짜 대통령 박근혜 생가터’ 현판을 세운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는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기념해 현판이 있었지만 지난해 11월 국정농단 사태 후 철거해 현재는 빈터만 남아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대구시 중구 대구YMCA 기념관에서는 ‘2017 촛불, 대구시민이 말한다’ 토론회가 열렸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대통령탄핵 반대집회가 열렸고, 참석자들은 가두행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