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를 꿈꾸는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복음화협의회가 전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해 개최한 수련회 현장을 이사라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 학복협 청년연합수련회 / 19-21일, 경기도 평택대학교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를 드리고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청년들의 얼굴에는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는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녹취]
(말자막) "여기 오소서 내 주여~"
청년들의 지친 삶에 위로를 전하는 강사의 메시지에 청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녹취] 이승제 목사 / 가까운교회
(말자막) "풍성한 삶은요, 하나님이 정말 나와 함께 계시는 것. 이 세상에 가장 큰 복은 예수님입니다."
초교파 복음 운동 단체인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일상 속에 숨겨진 하나님나라를 발견하자는 뜻을 담은 '시크릿 킹덤'을 주제로 청년 연합 수련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복음화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의 미자립교회를 비롯한 중소 규모 교회의 청년부를 위해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제시하는 수련회를 개최해왔습니다.
[인터뷰] 차병호 간사 / 한국복음화협의회
"좋은 강사님들이나 목사님들 모시고 수련회를 열고 싶었고 실제로 청년들의 필요가 규모가 작은 교회에서는 이런 분들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저희가 그분들에게 좋은 양질의 강사님들 그리고 찬양, 공연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자..."
올해는 전국에서 온 150여 명의 청년들을 위해 10여명의 청년 전문 사역자들을 수련회 집회 강사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홍예담 / 서울 관악구 은천교회
"내 안에 정말 생명이 살아 있구나. 복음이 내 안에 생명이 되는구나.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인터뷰] 나준수 / 전라북도 전주제일교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 요즘 힘든 일이 있는데 의지할 곳이 하나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힘을 얻기 위해서 왔습니다."
[인터뷰] 양지은 / 대전광역시 대덕목양교회
"이제 스무살인데 대학에 가면 세상 유혹이 진짜 많잖아요. 그런 거 잘 이겨내려고...수련회 참여해서 마음 가짐 잘 하고 대학 생활 잘 하고..."
학복협 청년 연합 수련회는 오는 21일까지계속됩니다.
CBS뉴스 이사랍니다.
[영상취재 정용현 영상편집 이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