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19일 오후 2시 열리는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 참석에 앞서 이렇게 덕담했다.
2014년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을 때 '대부'였던 안성기는 이날 결혼식에서도 '대부'로서 예식의 증인으로 나선다.
안성기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엊그제 연락을 받았다. 너무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좋은 만남을 유지해왔고 너무 예쁜 커플"이라며 "결혼해서도 행복하고 예쁘게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기는 특히 "아기를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낳기를 바란다"며 "선남선녀니까 아이들도 분명히 예쁘고 건강할 것"이라며 웃었다.
안성기는 그러나 이날 비밀로 돼 있는 결혼식 시간과 장소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얘기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