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평창!'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을 대비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체육회는 18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7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정행 명예회장,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도 함께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8월에는 자카르타에서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도 열린다. 2017년은 이 두 대회를 앞두고 경기력을 가다듬을 마지막 기간이다"라며 "대표선수 및 지도자는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주길 바란다. 대한체육회는 훈련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러분과 함께 열광했던 시간이 기억난다. 우리는 땀과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며 "정부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종목별 전담팀을 운영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리우올림픽에서 메달을 일궈낸 박상영(펜싱)과 정보경(유도)은 선수단 대표로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개시식을 시장으로 앞으로 다가올 국제대회를 대비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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