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3인방도 포르투갈로' 신태용호 본격 가동

신태용호에 합류한 백승호(왼쪽)와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FC바르셀로나 3인방이 신태용호에 합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이승우(19)와 장결희(19), 백승호(20)가 지난 17일 포르투갈 전지훈련지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 3인방이 모두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우는 "오랜 만에 합류해서 기쁘고, 형들과 친구들을 만나 너무 좋다"면서 "재미있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축구를 하러 온 것이다. 같이 잘 해서 잘 마무리했으면 한다. 부상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도 "대표팀에 소집돼 너무 기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고, 장결희 역시 "오랜 만에 친구들을 봐서 좋고, 열심히 해서 꼭 대표팀에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5월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 중이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서귀포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16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다. 3주 훈련 동안 포르투갈 U-20 대표팀 등과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을 고를 예정. 이후 3월 JS컵을 마친 뒤 최종 21명을 선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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