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거법위반 혐의 더민주 박재호 의원에 2년 구형

검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한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조용한 부장검사)는 17일 동부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이 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박 의원의 증거은닉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선거운동 유사기관을 설치해 산악회 모임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보좌관 등에게 관련된 증거를 은닉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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