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예인선 화재…1명 이송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명선도 동방 4.6㎞ 해상을 지나던 80톤급 예인선에서 불이 났다. (사진=울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울산시 울주군 명선도 동방 4.6㎞ 해상을 지나던 80톤급 예인선(승선원 3명)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화재신고를 접수, 경비정과 해양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화재로 기관장 추모(58)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경은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기관실 엔진 쪽으로 기름이 흘러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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