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만6천원(2.46%) 내린 182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만원 떨어진 184만 3천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관망세를 보이다가 오후들어 영장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폭이 커지며 장중 3.04% 떨어진 181만 6천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과 반도체 메모리 시장의 호황 전망에 따라 나흘간 사상 최고가행진을 벌이며 지난 12일 194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재용부회장이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고 나온 다음날 3.4%대 급락하면서 187만원대로 주저앉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