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
① 암초 만난 대구공항 통합이전 ② 경북도정 핵심 목표…'일자리 창출' (계속) |
경상북도는 우선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연간 100만 원의 청년복지수당을, 그리고 직업훈련에 참가하면 매달 40만 원씩의 훈련수당을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투자유치 목표는 7조 원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첨단과학, 에너지, 복합관광 레저 등 분야별 특화전략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
권역별 신산업 재편에도 속도를 낸다.
경북도는 동해안권 타이타늄, 서부권 탄소섬유, 남부권 코스메틱, 북부권 백신·바이오 등 권역별로 맟춤식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특히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동해안 바다시대 실현 등 대형 프로젝트는 국토 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대선 공약에 포함되도록 정치권 등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뇌졸증 극복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도 전력을 다한다.
배 재배면적을 줄이고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경북농업의 체질 강화와 함께 백두대간 종자종식단지 조성 등 미래 경북농업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신라사대계 콘텐츠 개발과 삼국유사 목판복원 완성 등 글로벌 경북문화 위상찾기도 한층 속도를 낸다.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 열리는 엑소포에는 40개 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하고 관광객도 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경북도는 바닷길을 통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확보라는 차원에서 경북도는 경제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경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도청시대 2년차.
경북도는 2017년 올해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사업이 시작되는만큼 신도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생을 챙기면 도민도 나라도 편안해진다는 생생지안(生生之安).
김관용 지사는 "올해도 정치적인 혼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지방에서 흔들림없이 굳건히 민생을 지키겠다"며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다시한번 신발 끈을 졸라매고 도정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