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언론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까지 아오모리현 스카유지역에 2미터 47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다음으로 야마가타현 오쿠라지역 2미터 45센티미터 내린 것을 비롯해 후쿠시마현 등에도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다.
또 이번 폭설로 지난 15일 오후 교토부에선 80대 농민이 무너진 비닐하우스에 깔려 숨지는 등 곳곳에서 7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또한 폭설로 지난 15일 일본 국내선 항공편 130여편이 결항되고 철도도 일부지역에서 지연운행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일 기상청은 내일까지 지역에 따라 30-8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홋카이도 등에 국지적인 폭설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