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AI 방역 근본대책 정부에 촉구

(사진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기위한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지사는 13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민·관합동 AI 일일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AI의 연례적 발생과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밀집사육 문제 해결을 위해 겨울철 가금류 휴업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잦은 가축질병 발생으로 방역과 매몰처리에 따른 자치단체 재정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가축방역세 신설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 장관은 "충북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겨울철 가금류 휴업제와 가축방역세 도입에 대해 농림부 등 관련 부처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일일점검회의는 지난달 14일부터 중앙 관계부처와 시·도 부단체장, 시·군·구 관계관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매일 아침 영상으로 진행하는 회의로, 이 지사는 이날 광역 단체장으로는 이례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