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과 개선문은 여행객의 필수 코스다. 낮에 보는 에펠탑도 굉장하지만 로맨틱함을 더하고 싶을 땐 밤에 찾아가는 것도 좋다. 2층에 마련된 에펠탑 전망대에서 파리 시내를 조망하는 것도 좋고 센강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파리의 야경을 돌아본다면 특별한 추억이 될 것.
인상파 거장 모네가 각별히 사랑했던 센 강변의 한적한 도시 지베르니에 들러보자. 모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지베르니에서 천재 예술가의 혼과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 지베르니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관광 안내소가 따로 마련돼 있어 버스 시간표, 주변 관광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네의 집과 정원에 들어서기 위한 발길이 분주하다. 4월에서 10월 사이는 성수기로 줄이 매우 길 수 있어 한적한 지금이 여행가기 딱 좋은 때다.
'자연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에트르타에서는 노르망디 최고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르망디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을 비롯해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깔끔하게 구성된 구시가 마을에서는 프랑스의 특별한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마을 중심가에 있는 건물 안쪽으로는 기념품숍이 즐비해 있어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성 오베르가 꿈속에서 수도원을 세우라는 미카엘 대천사의 계시를 받고 짓게 된 '몽생미셸‘은 프랑스에서도 가장 매혹적인 여행지로 꼽히는 바위섬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썰물로 바닷물이 빠져나간 시간에는 육지가 되고 밀물로 물이 차게 되면 바다 한 가운데에 떠 있는 고립된 섬이 되고 마는 지형 조건으로 신비로운 곳이다.
한편, 엔스타일투어에서는 낭만의 도시 파리, 인상파 화가들의 고향 노르망디와 몽생미셸을 여행하는 9일 프랑스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파리 공항에서 호텔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구간별 열차 티켓이 포함돼 있다. 파리여행 필수품인 뮤지엄 패스 2일권과 파리 센강 유람선 바또 파리지앵 승선권이 주어지며 알찬 일정에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www.nstyle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