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프라우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의 명물이자 인터라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이유이기도 하다. 높이가 3454m에 달하는 이곳은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가장 높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을 가지고 있는 융프라우는 만년설로 덮여있어 어느 계절에 가도 새하얀 눈을 만날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 바티칸시티의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힌다. 1190년 지어졌을 당시에는 요새에 불과했지만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되면서 그 규모가 커졌다. 1793년 궁전 일부가 중앙 미술관으로 사용되면서 루브르는 궁전의 틀을 벗고 박물관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후 5세기 동안 유럽 외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회화, 조각 등 수많은 예술품은 오늘날 30만점에 이른다.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은 걸리므로 관심 있는 작품이 있다면 그 위치를 파악해 미리 동선을 짜두는 것이 좋다.
산 마르코 광장의 가운데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신인 날개 달린 사자상과 성테오도르상이 있고 동쪽으로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이 있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은 16세기 경 정부청사로 건립된 것으로 나폴레옹의 날개라고도 불리며 현재는 박물관을 비롯해 오래된 카페, 살롱들이 들어서 있다.
한편, 노랑풍선은 전 일정 1급 호텔 숙박으로 구성된 서유럽 10일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박물관 뿐 아니라 전 일정 최신형 수신기가 제공돼 여행 중 수월한 관광이 가능하며 이어폰과 건전지는 개인별로 준비해야 하니 참고하자.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