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몽니, 뮤직 드라마 콘서트 개최

(사진=쇼노트 제공)
밴드 몽니가 뮤직 드라마 콘서트 ‘2017 그로운업(Grown up)’을 개최한다.

몽니는 지난해 2월 밴드 라이브에 배우의 연기가 결합된 뮤직 드라마 콘서트라는 새로운 공연을 시도했다. 14회로 진행된 공연은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의 요청에 앙코르 공연까지 열리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는 뮤지컬 관객과 콘서트 관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드라마를 초연 보다 유기적으로 강화 시켰다. 뮤지컬 ‘헤드윅’을 비롯해 YB, 부활, 박정현, 이소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세븐틴 등의 콘서트를 담당한 제작사 쇼노트가 참여해 뮤지컬과 콘서트의 장점을 한데 녹일 예정이다.


또, 창작집단 LAS의 대표로 ‘운현궁 로맨스’, ‘대한민국 난투극’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이기쁨 연출과 뮤지컬 ‘머더 발라드’, ‘고래고래’ 등의 박지윤 음악감독이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다.

아울러 이기쁨, 김혜원의 원안을 바탕으로 제9회 동국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예 작가 오윤희가 극본으로 참여해 더욱 촘촘해진 이야기에 풍성한 음악이 더해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극중 ‘남자’ 역할을 맡아 연기할 이상이는 뮤지컬 ‘쓰릴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인 더 하이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한 배우다. ‘여자’ 역에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블랙메리포핀스’에서 매력적인 연기로 연달아 이목을 집중시킨 유리아가 캐스팅됐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월 16~26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지난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됐다. (공연 문의: 02-3485-8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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