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치칸은 연어의 수도라고 할 만큼 연어 어획량이 많으며 낚시 마니아들에겐 연어낚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또 케치칸 시내는 물 위에 목축 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는 그릭스트리트 다운타운 관광이 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토템문화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토템폴과 토템공원을 방문하는 것도 잊지 말자.
◇ 주노
전체 일정 중 가장 하이라이트 지역이며 알래스카에서 빙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지역이다. 다양한 기항지 프로그램으로 선택장애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가장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헬기투어를 통해 거대한 빙원을 하늘아래서 먼저 관람한 후 빙하를 직접 밟아 볼 수 있고 다이나믹하게 빙하를 즐기고 싶다면 물살을 해치며 거대한 빙하사이를 오가는 타쿠빙하 에어보트를 추천한다.
1800년대 말 금광이 발견되며 일어난 골드러시로 한때는 가장 번성한 도시였다. 당시 채취한 금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산악열차 화이트패스는 스캐그웨이와 캐나다 유콘주의 화이트 호수를 연결한다. 화이트패스는 아찔한 절벽 위를 3시간동안 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스캐그웨이 방문 시 빼놓지 말아야 할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크루즈 콜럼버스는 ‘알래스카 크루즈·시애틀낭만투어 10일’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1월 조기예약자에 한해 1인당 20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시애틀까지 하늘 위의 궁전이라 불리는 미주 프리미엄 항공사 델타항공을 이용하며 동일클래스 좌석이 있다면 리턴 날짜도 무료로 연장 가능하니 추가적인 미주여행을 계획하거나 친지방문 계획이 있는 여행객들이라면 이 상품을 주목해보자. 자세한 사항은 크루즈콜럼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크루즈콜럼버스(www.cruisecolumb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