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스완지, '네덜란드 날개' 나르싱 장착

클레멘트 감독 부임 후 첫 번째 계약 성사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에 그치는 스완지는 폴 클레멘트 감독 부임 후 가장 먼저 네덜란드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루시아노 나르싱을 영입했다.(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갈무리)
네덜란드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루시아노 나르싱이 스완지 유니폼을 입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PSV 에인트호번에서 측면 공격수 나르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완지는 에레디비시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 나르싱의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53억7000만원)의 이적료를 지급했으며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라고 밝혔다. 현재 나르싱이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이번 주말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는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도 전했다.

나르싱은 “스완지에 오기 전 대표팀 동료인 르로이 페르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페르가 ‘스완지는 뛰어난 동료, 환상적인 서포터가 있는 좋은 팀’이라고 소개했다”면서 “매 경기 언제나 최선을 다해 스완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클레멘트 감독은 “나르싱의 합류는 매우 기쁜 일”이라며 “빠른 발과 골 감각을 가졌을 뿐 아니라 ‘큰 무대’ 경험도 있는 선수다. 한마디로 뛰어난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자신의 부임 후 처음 영입된 선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로 강등권까지 처진 스완지는 클레멘트 감독 선임 후 나르싱을 시작으로 리버풀 수비수 마마두 사코 등 추가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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