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두를 위한 여행지, 장가계·서안

투어2000, 전 일정 호텔 업그레이드 혜택 제공

역사가 깃든 유적지가 많아 중국의 옛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서안.(사진=투어2000 제공)
온 가족이 똘똘 뭉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해외여행은 소중한 추억은 물론 다시금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른,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가족여행으로 최적인 곳을 찾고 있다면 장가계와 서안을 함께 여행해보자.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장가계는 특히 어른들에게 인기가 많아 효도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만일 가족여행에 아이들이 함께한다면 중국의 옛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서안도 둘러보는 것이 좋다. 진시황릉, 화청지 등 중국의 역사를 배워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장가계와 서안을 둘러보기 전 꼭 들러야할 명소를 소개한다.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인 황룡동굴에 조명이 더해져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사진=투어2000 제공)
◆ 장가계

◇ 황룡동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유동굴로 종유석이 1㎝ 자라는데 100년의 세월이 흐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의 신비로움을 한층 더 새롭게 느낄 수 있다. 무릉원의 제일 동쪽에 있는 삭계곡의 북단으로 7㎞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곳은 1983년에 발견됐다. 지각운동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용암동굴로 중국 10대 용암동굴 중 하나다. 1998년 중국 평안보험공사라는 보험회사에서 1억원의 보험을 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모노레일을 이용해 좀 더 편하게 기이안 봉우리와 암석이 자리한 십리화랑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십리화랑

십리화랑은 길이 11.6리의 협곡으로 양쪽으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있고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어 마치 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협곡 사이에 놓인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기기묘묘한 봉우리를 감상할 수 있다. 구부정한 노인의 옆모습을 닮은 노인봉, 세자매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의 세자매봉이 가장 인기 있다. 동계시즌 모노레일 점검 시 일시적으로 도보 관광으로 대체되니 참고하자.

흙으로 만들어진 병마용은 진시황을 호위하는 병사들을 모습을 표현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서안

◇ 병마용갱

진시황릉 주변에서 출토된 것으로 진시황을 호위하는 병마용과 진시황이 생전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동마차 등이 있다. 병마용이란 흙으로 만들어진 병사와 말을 말한다. 이것은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의 시황제가 자신의 무덤을 만드는 동시에 무덤을 지킬 호위대로 사용하기 위해 병사 인형 부대를 만든 것. 하나하나가 사람의 키와 같을 뿐 아니라 그 수도 6,000개가 넘어 세계8대 기적 중 하나로 여겨진다. 현재 박물관으로 꾸며진 곳에 수장돼 있으며 현재도 발굴 작업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화청지는 진시황 때 돌을 깎아 집을 만들어 명신들의 온천지로 이용됐다.(사진=투어2000 제공)
◇ 화청지

화청지는 서안 북동쪽에 위치한 온천 휴양지로 30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세가 수려하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이 별장을 만들어 겨울철 휴양지로 이용했을 만큼 각광 받던 곳이다. 연못가에 버드나무가 늘어지고 석방이나 어전, 정자, 회랑을 배치한 중국식 정원과 양귀비상이 서 있다. 이 온천의 물은 석탄, 탄산, 망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상 43℃를 유지하고 수량도 풍부하다.

한편, 투어2000은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는 장가계·서안 5일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전 일정 호텔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며 여행 일정에 천문산 케이블카 탑승, 십리화랑 모노레일 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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