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디트로이트 모터쇼 '최고 디자인상'

모터쇼 공개 40여 신차 중 양산차 부문 최고 디자인 모델 선정

기아차 스팅어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기아 자동차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모터쇼의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에서 양산차 부문 최고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양산 및 컨셉트 차량 중 부문별 최고 디자인 모델을 선정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디자인 시상식이다.

스팅어는 도요타, 혼다, GM, 포드 등 각 자동차 회사 디자인 담당과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모터쇼에서 공개된 40여개 신차 중 최고의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좋은 자동차들을 많이 만들어 왔지만 스팅어는 더 특별한 자동차"라고 말했다.

스팅어는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이 강조됐고,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과 세련된 내장 디자인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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